(서울=연합인포맥스) 박지은 기자 = 11일 일본 증시는 미국의 이란 공습 영향에 하락했다.
오전 9시 12분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전장 대비 1,703.35포인트(2.65%) 하락한 62,475.92에 거래됐다.
토픽스 지수는 71.34포인트(1.85%) 내린 3,776.26을 나타냈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더 강한 공격을 가할 것이라고 엄포를 놓자 인공지능(AI) 관련 종목을 중심으로 투매가 나왔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5% 넘게 급락했다.
전일 트럼프 대통령의 타격 예고에 이어 이날 공습 소식까지 전해지자 일본 증시에서도 반도체와 AI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이어졌다.
이날 미 중부사령부는 이란 내 여러 목표물을 대상으로 자위권 차원의 추가 공습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란 중앙사령부는 미군의 공격 이후 호르무즈 해협 전면 폐쇄를 선언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이란 당국자와 직접 전화 통화를 했으며, 이란 측에서 공습을 멈춰달라고 요청했다고 설명했으나, 이란 측은 해당 발언을 즉각 부인했다.
시장에서는 중동 긴장 고조와 호르무즈 해협의 전면 봉쇄로 인한 에너지 공급 불안정이 장기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에너지 공급 불안정이 일본 기업들의 실적 하락으로 이어질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편, 달러-엔 환율은 같은 시각 전장 대비 0.03% 하락한 160.502엔에 거래됐다.
[출처:연합인포맥스]
jepark2@yna.co.kr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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