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국제 금 선물 가격이 급락함에 따라 뉴욕 증시에 상장된 주요 금 채굴 및 광산 기업들의 주가가 일제히 하락했다.
10일(미국 현지 시각) CNBC에 따르면, 앵글로골드 아샨티(NYS:AU)는 65.96달러(7.06%) 하락한 78.47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골드 필즈(NYS:GFI)는 1.96달러(5.52%) 추락한 33.53달러에 끝났다.
노바골드 리소시즈(AMS:NG)는 0.38달러(5.29%) 내린 6.8달러에 장을 마쳤고 하모니 골드 마이닝(NYS:HMY)과 헤클라 마이닝(NYS:HL)은 각각 3.99%, 3.17% 내렸다.
뉴욕시장에서 금 선물가격이 급락하면서 금광 기업들에 대한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오후 1시 35분께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8월 인도분 금 선물(GCQ6)은 전장 결제가 4.276.10달러 대비 152.50달러(3.56%) 내린 트로이온스(1ozt=31.10g)당 4,133.90달러에 거래됐다.
금 선물은 한때 4,128.00달러까지 하락해 작년 11월 이후 7개월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금 채굴 기업들은 자산 가치와 수익성이 국제 금 시세와 직접 연동되기 때문에 금 선물 시장과 주가 연계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금 가격이 조금만 변해도 기업의 마진이 몇 배로 널뛰는 일종의 영업 지렛대(레버리지) 효과가 작용해 금 채굴기업의 주가는 통상 금 선물보다 더 큰 폭으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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