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11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미국의 추가 대이란 공습 소식에 하락했다. 미국 국채 금리는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오전 10시 기준 E-미니 S&P500 지수 선물은 전장 대비 0.17% 하락한 7,266.00에 거래됐다.
기술주 중심의 E-미니 나스닥100 지수는 전장 대비 0.33% 내린 28,455.25를 기록했다.
미국이 이란에 대한 추가 공습을 단행하면서 중동 지역 지정학적 긴장이 다시 고조된 점이 투자 심리를 압박했다.
미 중부사령부는 이란을 상대로 추가적인 자위권 차원의 공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전투기가 이란 상공에서 작전 중이라며 폭격이 곧 멈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이란 당국자와 직접 전화 통화를 했으며, 이란 측에서 공습을 멈춰달라고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전면 폐쇄를 선언하며 맞대응에 나섰는데, 미군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전면 폐쇄를 발표한 데 대해 상선들이 여전히 해협을 통행 중이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전일 뉴욕 증시에서는 반도체주 급락과 중동 긴장 고조 영향으로 주요 지수가 큰 폭 하락했다.
오라클은 인공지능(AI) 인프라 확대를 위해 200억달러 규모의 추가 주식 및 채권 발행 계획을 발표한 뒤 시간 외 거래에서 11% 이상 급락했다. 이에 따라 기술주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도 위축됐다.
크로스마크 글로벌 인베스트먼트의 빅토리아 페르난데스 수석 시장전략가는 최근 시장에서 AI 관련주를 중심으로 한 모멘텀 거래에서 벗어나 다른 업종으로 자금이 이동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투자자들은 기술주 랠리에 대한 헤지 수단을 찾고 있다"며 "헬스케어 내 제약·바이오 업종과 금융, 에너지 업종으로 자금이 유입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은 이날 발표될 미국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주목하고 있다.
미국 국채 금리는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1.2bp 오른 4.566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초장기물인 30년물 금리는 1.0bp 상승한 5.0410%를,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0.9bp 오른 4.1560%를 나타냈다.
달러 지수는 소폭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 달러 인덱스 화면(화면번호 6400)에 따르면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03% 하락한 100.006을 기록했다.
kphong@yna.co.kr
홍경표
kp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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