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아문디 6월 ETF 리포트
원자력·전력기기 2종 추천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3천500억 달러의 대미투자를 집행하는 한미전략투자공사 출범을 앞두고 원자력 섹터에 주목해야 한다는 투자 분석이 나왔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11일 '6월 HANARO ETF Monthly Report'를 발간하면서 이달 추천 상장지수펀드(ETF) 2종으로 'HANARO 원자력iSelect'와 'HANARO 전력설비투자' 를 제시했다.
해당 상품은 각각 한국 원자력 및 전력·설비 대표기업과 전력·인프라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국내 원자력 관련주는 2분기 들어 주가가 상승세를 타다가 5월 이후로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NH아문디운용은 이를 과열된 투자 심리가 진정되는 과정으로 진단하며 중장기적 관점에서 오히려 매력적인 신규 진입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보고서에서는 원자력 섹터를 둘러싼 투자 이슈 가운데 오는 18일 공식 출범하는 한미전략투자공사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NH아문디운용은 "한미전략투자공사가 대미 원전 협력의 실질적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그간 지연됐던 대미 원전 협력이 본격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출범 이후 원자력 협정 개정 실무 협의와 대형 프로젝트의 가시화가 단계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금융투자업계에서는 한미전략투자공사의 첫 번째 투자처로 소형모듈원전(SMR) 분야가 유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NH아문디운용은 미국 와이오밍주에서 SMR 프로젝트가 추진되기 시작해 올해와 내년을 기점으로 구체적인 원전 프로젝트가 서구권 기준으로 약 40년 만에 도래하는 원전 업사이클이 시작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승철 NH아문디운용 ETF투자본부장은 "미국 원전 프로젝트가 순차적으로 전개되는 가운데 한국 공급망을 배제한 미국의 독자적인 산업 생태계 재건은 실질적으로 불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최근 주가 조정은 원자력 섹터의 장기적 펀더멘탈을 고려할 때 매력적인 진입 기회로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ybnoh@yna.co.kr
노요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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