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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처, 예산편성·보고서 작성 AI가 돕는다…업무혁신 본격화

26.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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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자료 통합해 기획예산실록 구축…5개 핵심 서비스 순차 가동

기획예산처 현판

(서울=연합뉴스) 기획예산처 현판. 2026.3.19 [기획예산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기획예산처가 예산 편성과 보고서 작성 등 업무 전과정에 인공지능(AI)을 본격적으로 도입한다.

기획처는 공직 사회의 업무 효율성 제고와 행정 서비스 질 개선을 위한 'AI 기반 업무혁신 추진방안 AI-ON'을 마련해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재정전략·성과관리, 예산편성·집행, 행정 업무 등 3대 분야에 걸쳐 총 5개 핵심 AI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먼저 기획처 내 개인 PC와 메신저 등에 흩어져 있는 업무 자료를 중앙 저장소에 통합 저장해 '기획예산실록'을 구축한다.

아울러 통합된 자료를 AI가 즉시 학습·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변환해 고도화된 지식 데이터베이스도 만든다.

이를 기반으로 예산편성 업무를 지원하는 'AI 예산 어시스턴트', 거시 통계를 자동 추출하는 '매크로뷰', 지출효율화 대상 사업 정보를 제공하는 '지출 돋보기', 법률안을 모니터링하는 '빌스캔', 보고서 초안 작성을 돕는 '스마트보고서' 등 서비스를 올해 12월부터 순차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기획처는 전 직원이 AI를 계산기처럼 능숙하게 쓸 수 있도록 이달부터 1박 2일·점심시간 교육 등 오프라인 교육과 1대1 맞춤형 실습 중심의 온라인 교육도 병행한다.

기획처 내 AI 우수 활용자의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학습동아리 'AI-X'를 신설하고, 게시한인 'AI 지식라운지'도 개설한다.

AI 청년 셰르파 제도를 운영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AI 프로그램 개발도 밀착 지원한다.

이와 함께 AI 업무혁신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AI 업무혁신 추진단'을 가동하고, 추진단 산하에 전담 실무 조직인 'AI 전담팀'을 운영한다.

AI 에이전트 개발 등 업무 개선 성과를 창출한 직원에게는 성과평가 가점과 포상금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또 최적화된 AI 업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메신저 및 협업 도구를 '브리티웍스'(Brity Works)로 전환한다.

기획처 "기획처형 AI 업무혁신 모델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향후 공공 부문 AI 혁신을 이끄는 선도 부처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wchoi@yna.co.kr

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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