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실질금리가 최근 크게 오르면서 올해 초까지 인기를 끌었던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debasement trade, 통화가치 훼손 베팅)가 타격을 입었다는 진단이 나왔다.
ING의 크리스 터너 글로벌 시장 헤드와 프란체스코 페솔 외환 전략가 등은 10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달러 스왑 2년물 금리에서 기대 인플레이션을 차감한 실질금리가 지난 6주 동안 60bp 올랐다면서 "실질금리 상승은 금과 비트코인, 스위스프랑 같은 인기 있는 디베이스 투자 대상들을 처벌했다"고 밝혔다.
ING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높은 인플레이션에 대응할 것이라는 기대가 최근 커지면서 실질금리가 상승했다면서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는 "연준이 백악관의 뜻에 움직일 것으로 가정하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ING는 "금과 비트코인의 주요 지지선인 온스당 4,100달러와 60,000달러를 주시하라"면서 "달러-스위스프랑 환율의 상승은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의 후퇴에 있어 중요한 수단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연합인포맥스의 미국 물가연동국채(TIPS) 일간 수익률(화면번호 4284번)에 따르면, 실질금리의 일종인 미 10년물 TIPS 수익률은 이날 2.21%를 나타냈다.
이란 전쟁 발발 하루 전인 지난 2월 27일 연중 저점(1.72%)을 기록한 뒤 49bp 상승했다.
sjkim@yna.co.kr
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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