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6·3 지방선거 전에 치러진 직전 조사 대비 9%포인트(p) 급락한 5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8~10일 만 18세 이상 1천1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직전 조사 대비 9%p 하락한 57%로 나타났다.
국정운영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 평가는 직전 대비 9%p 증가한 33%, '모른다'거나 응답하지 않은 비율은 10%였다.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50%대를 기록한 건 지난 1월 4주차 조사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4~50대를 제외한 다른 연령대에서는 긍정·부정 평가가 오차범위 내에 있었고, 이념성향별로 진보층(91%)과 중도층(56%)은 긍정 평가가 앞섰다.
반면 보수층에서는 부정 평가(66%)가 긍정 평가(28%)에 비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해 '신뢰한다'는 응답은 56%,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37%였다.
정당별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1%로 직전 조사 대비 4%p 하락했다.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 대비 5%p 상승한 25%를 기록했다.
이어 개혁신당(3%), 조국혁신당과 진보당이 각각 2%였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고 답한 비중은 23%, '모른다'고 답하거나 무응답한 경우는 1%였다.
한편 지방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정조사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비중은 85%로,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 11%보다 우세했다.
모든 연령·지역·이념성향에서 국정조사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높았다.
지방선거 평가에 대해서는 '야권이 예상보다 선전했다'는 응답이 45%로, '여권이 예상보다 선전했다'는 31%보다 높았다.
현재 우리나라 국가경제에 대해서는 '나쁘다'는 인식이 53%로, '좋다'는 인식(41%)에 비해 높았다.
6개월 후 국가경제 전망에 대해서는 '좋아질 것'(35%), '차이 없을 것'(35%), '나빠질 것'(25%) 순서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26.0%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로마=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탈리아를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0일(현지시간) 로마 피우미치노 국제공항에 도착한 공군 1호기에서 환영객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6.6.11 xyz@yna.co.kr
nkhwang@yna.co.kr
황남경
nkhwang@yna.co.kr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