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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체감건설경기 회복했지만…여전히 '70선' 부진 지속

26.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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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CBSI

[출처:건설산업연구원]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이임 기자 = 지난달 체감건설경기가 회복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여전히 기준선을 한참 밑도는 70선에 머물고 있는 데다, 주택과 지방 시장의 침체는 이어지고 있어 완연한 회복세로 돌아서기에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5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전월(4월) 대비 6.3포인트(p) 오른 71.5라고 11일 밝혔다.

CBSI는 체감 건설경기를 나타내는 지수로,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현재 건설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지혜 건산연 연구위원은 "기성 감소와 민간 건축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체감경기도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건설경기 전반의 회복 흐름을 판단하기에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지난달에는 모든 부문별 세부지수가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 4월 지수 하락을 견인했던 자재수급지수(63.4)와 자금조달지수(3.3)가 전월 대비 각각 8.1p, 3.3p 올랐다.

반면 전년 동월 대비로는 각각 29.1p, 9.6p 낮은 모습을 보이는 등 여전히 낮은 60~70선에 머물렀다.

그 외 신규수주지수(68.3)와 공사기성지수(79.0), 수주잔고지수(73.1)는 모두 전월 대비 1.7p 올랐다. 공사대수금지수(76.9)도 전월 대비 3.8p 상승했다.

공종별·지역별로는 뚜렷한 양극화 양상이 관측됐다.

공종별로 보면 토목지수(76.1)와 비주택건축지수(63.0)가 각각 5.1p, 0.4p 오른 반면, 주택지수(68.1)는 2.7p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지수(83.8)가 17.3p 큰 폭으로 상승한 반면, 지방지수(62.7)는 2.6p 하락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지수(86.7)와 중견기업지수(66.7)는 각각 11.7p, 6.7p 큰 폭으로 올랐다. 중소기업지수(61.3)도 0.6p 소폭 상승했다.

5월 신규수주지수가 지난달 종합실적지수에 미친 영향력은 55.9%로, 전월 대비 0.6%p 확대되며 여전히 체감경기를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작용했다.

자금조달지수(11.2%)와 공사기성지수(13.8%)의 영향력 역시 각각 1.9%p, 3.1%p 확대됐다.

반면 중동 전쟁발 공급망 불확실성 속에 자재수급지수의 영향력은 5.3%로 전월 대비 5.4%p 축소됐다.

한편 건산연은 이달(6월) CBSI가 5월보다 2.9p 오른 74.4로 내다봤다.

yyhan@yna.co.kr

한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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