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11일 도쿄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이 소폭 내렸지만, 여전히 160.5엔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달러-엔 환율은 오후 2시 11분 기준 전일 대비 0.03% 하락한 160.504엔에서 거래됐다.
간밤 뉴욕에서 장중 160.5엔을 상향 돌파한 달러-엔은 도쿄시간대로 넘어와 소폭 하락 출발했지만 낙폭을 되돌려 160.5엔선을 재차 깼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난항을 겪을 것이라는 관측 속에서 달러 매수가 나왔다. 미 중부사령부는 10일(현지시간) 오후 이란 내 복수 표적에 대해 "추가적인 자위적 공격을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이란은 협상에 너무 많은 시간을 끌었다. 이제는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라고 게시했다.
중동 긴장 속 높아진 국제유가가 일본의 무역수지를 악화할 것이라는 전망은 달러-엔 하단을 막았다. 아시아 시장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장중 한때 4% 넘게 뛰어 배럴당 93달러대를 기록한 뒤 현재 91달러대를 가리키고 있다.
다만 달러-엔은 장중 낙폭을 줄이고 때때로 반등을 시도했지만 상단이 막히면서 하락 구간에 머물렀다. 미 중부사령부가 공격을 완료했다고 밝힌 만큼 중동 정세의 향방을 지켜보려는 분위기 강하고, 일본 당국의 시장 개입 경계감이 강화하면서 엔화가 일부 강세 압력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유로-엔 환율은 0.10% 올라간 185.35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0.11% 뛴 1.15477달러를, 달러인덱스는 0.08% 내려간 99.944를 가리켰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
mjlee@yna.co.kr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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