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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인천공항 상대 1천억원대 소송…"위약금 과중"

26.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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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수인 기자 = 신라면세점을 운영하는 호텔신라가 인천국제공항공사를 상대로 1천억 원대 부당이득반환 소송을 제기했다.

호텔신라가 임대료 부담으로 인천공항 DF1 구역에서 철수하면서 낸 위약금이 과중하다고 봤기 때문이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달 20일 인천공항공사를 상대로 1천억 원대 규모의 부당이득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신라면세점은 지난 2023년 DF1 구역 사업권을 확보했지만 코로나19 이후 면세 업황이 개선되지 않자 임대료를 40% 인하해달라고 요구했다.

지난해 법원에서는 임대료를 25% 인하하라는 조정안도 냈지만 인천공항공사가 이의를 제기하면서 이행되지 않았다.

이후 호텔신라는 1천900억 원가량의 위약금을 지불하고 인천공항 DF1 구역에서 철수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위약금이 과중해 일부 반환을 청구했다"고 입장을 전했다.

sijung@yna.co.kr

정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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