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데이터베이스 업체 오라클(NYS:ORCL)이 인공지능(AI) 인프라를 위해 추가로 자금을 조달하기로 한 여파로 주가가 10% 넘게 급락하고 있다.
[연합뉴스 사진 제공]
연합인포맥스의 종목현재가 화면(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오전 11시 45분 현재 오라클의 주가는 전장 대비 11.42% 급락한 178.490달러를 기록 중이다. 장 중 최대 낙폭은 -12.91%다.
이는 작년 12월 11일 10.83% 급락한 이후 일일 최대 낙폭이다.
오라클 주가가 급락하는 것은 대규모 자금 조달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오라클은 전날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2027 회계연도(2026년 6월~2027년 5월)에 부채와 주식 발행으로 총 400억달러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겠다고 전했다.
400억달러에는 이미 발표한 200억달러 규모의 유상증자가 포함된다. 오라클은 2026 회계연도에 부채 발행으로 430억달러, 지분 매각으로 50억달러를 끌어모은 바 있다.
오라클은 작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할 때 자본지출(CAPEX)이 159억달러라고 알린 바 있다. 이에 따라 오라클의 계획된 자본지출은 557억달러로 늘어나게 됐다. 기존에 제시한 500억달러보다 10% 이상 증가한 것이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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