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사진 제공]
"이란 최고지도자도 동의한 걸로 알아…호르무즈 해협 개방 토요일 아니면 월요일"
"문서들은 상당히 최종 단계에 와 있어…꽤 빠르게 완료될 것"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앞으로 며칠 안에, 이란과의 전쟁에 관한 훌륭한 신사들과, 우리는 문서 최종화 절차를 거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방금 이란과 전쟁에 대한 훌륭한 합의를 이뤄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마 (종전안) 서명이 있을 것이고, 아마도 유럽에서 이뤄질 수도 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는 이란이 결코 핵무기를 보유하지 못하도록 하는 합의를 갖게 됐다는 점"이라며 "그것이 우리가 이 모든 과정을 거쳐야 했던 이유이자 목적이었다. 그래서 이는 큰일이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곧 서명하게 될 것이고, 문서들은 상당히 최종 단계에 와 있다면서 "마무리돼야 하며, 꽤 빠르게 완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방금 발표문에 언급된 많은 국가들의 지도자들과 통화했다"면서 "방금 비비(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통화했고,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쿠웨이트 등 여러 국가 정상과도 통화했다"고 소개했다. 튀르키예도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을 두고는 "우리가 서명하는 즉시 개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협은 우리가 서명하는 즉시 공식적으로 개방될 것"이라고 재차 강조하며 "그 시점은 곧일 수 있다. 매우 곧일 수 있다. 아마도 주말에 유럽에서 이뤄질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그 자리에 갈 수 없겠지만, JD(JD 밴스 부통령)가 갈 것이다. 부통령이다"라며 "그리고 몇몇 인사도 갈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최고지도자인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합의안을 승인했는지에 대해서는 "내가 알기로 답은 '그렇다(yes)'다"고 답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서명 즉시 이란을 상대로 한 해상봉쇄를 해제하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핵무기 관련해서는 "그들은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어떠한 방식으로든 핵무기를 구매하거나 개발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전에도 이란과 미국이 합의에 근접했다고 말했지만, 아직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확신하는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그들은 내가 원하는 것보다 훨씬 더 합의를 원하고 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마 다른 방식으로도 합의를 이룰 수 있었겠지만, 그렇게 했다면 더 오랜 시간이 걸렸을 것"이라며 "여러분도 알다시피 그들은 최근 엄청난 타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그런 방식으로 일을 처리해야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면서도 "그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부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의 지도부를 두고 "더 똑똑한 수준"이라면서 "그들은 모두 이 합의를 승인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제 우리는 이를 마무리할 것이고,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면서 "우리는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도록 두지 않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체결하는 양해각서(MOU)를 "매우 강력하다"고 표현하며 "다소 개념적인 부분(little conceptual)이 있기는 하지만, 결국 실현될 내용"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 개방 시점에 대해서는 "아마 토요일이나 월요일이 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최종 합의까지 가기 위한 시한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우리는 상당히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나는 시한을 말하고 싶지 않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왜냐하면 내가 시한을 말하면, 여러분은 '아, 그는 시한을 지키지 못했네'라고 할 것이기 때문"이라며 "그건 크게 중요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결국 서명될 것이고, 해협도 개방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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