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BMO "S&P500 연말 7,850 전망…전례 없는 이익 성장세"

26.06.12.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BMO캐피털마켓츠는 미국 기업들의 강력한 이익 성장세를 근거로 S&P500 지수의 연말 목표치를 상향 조정했다.

1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프랑수아 트라한 BMO 수석 투자전략가는 올해 말 S&P500 목표치를 기존보다 높인 7,850으로 제시했다.

트라한은 미국 소비자들이 높은 물가와 생활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기업 실적 개선이 증시를 떠받치는 핵심 동력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미국의 성장 스토리도 인상적이지만, 기업 이익 성장세는 다소 전례를 찾기 어려운 수준"이라며 "강력한 이익 증가는 주가를 끌어올리는 거대한 조류와 같다"고 설명했다.

특히 S&P500 기업들의 향후 12개월 예상 이익 증가율이 29%에 달하는 점에 주목했다.

중형주와 소형주의 예상 이익 증가율도 각각 18%, 24%로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트라한은 "1980년 이후 데이터를 기준으로 보면 이 정도의 이익 성장률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나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경기 회복 국면에서만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는 경기 침체를 거치지 않았음에도 이익 성장 모멘텀이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강한 이익 증가세가 결국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트라한은 "올해 핵심 화두는 결국 인플레이션이 될 것"이라며 "연말이 되면 AI보다 인플레이션이 더 중요한 투자 주제가 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단기적으로는 투자자들이 인플레이션보다 기업 실적에 더 주목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또 S&P500 지수가 향후 수개월 내 자신의 연말 목표치인 7,850을 일시적으로 상회할 수도 있지만, 올가을 근원 인플레이션이 다시 가속화되면서 일부 상승분을 반납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S&P5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5% 상승한 7,394.30에 장을 마감했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

kphong@yna.co.kr

홍경표

홍경표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