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與 "정청래 거취 숙고 중…'李정부 성공' 원칙에 이견 없어"

26.06.12.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김성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12일 "정청래 대표님의 거취에 대해서는 당내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셨고, 숙고 중이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충분히 입장을 정리하고 표명하실 때까지 기다려주는 게 맞을 것으로 사유된다"고 했다.

앞선 11일 진행된 의원총회에서 민주당 일부 의원들은 지방선거 책임, 전당대회 공정성 등을 고려해 정청래 대표가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는 8월 17일 차기 지도부를 꾸리는 전당대회가 예정된 가운데 정청래 대표가 연임 도전에 나설 경우 공정성을 위해 이른 시일에 거취를 밝혀야 한다는 요구다.

아울러 강 수석대변인은 오는 8월 17일 열리는 전당대회를 위한 당헌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는 점도 밝혔다.

그는 "당헌에 후보 등록 신청 50일 전까지 전당대회준비위원회를 구성하는 규정이 있는데, 8월 17일을 기점으로 보면 이게 안 된다"며 "이번에 한해 예외 규정을 두는 것"이라고 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요즘 당의 운영 상황과 관련해 안팎으로 설왕설래가 많다"면서도 "우선 큰 틀에서 우리 당의 목표와 원칙을 확인하는 것이 먼저다. 당의 목적은 한가지, 이재명 정부를 성공하는 정부로 만들어야 한다는 점"이라고 했다.

이어 "이 원칙에 있어서 당내 이견이나 혼란은 없다"며 "같은 목적지를 향한다는 점에서 모두 공감을 하고 있고, 단지 목적지로 향해가는 길에서 생각이 다를 수 있고 희망 사항이 다양할 수 있다. 이런 부분은 얼마든지 열띤 토론과 협의를 통해 해결책을 도출할 수 있다"고 했다.

한편 민주당은 정청래 대표가 이날 새벽 자신의 SNS에 '보완수사권 완전 폐지'라는 글을 게시한 것에 대해서는 적절한 시점에 논의가 이뤄질 수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민주당 이주희 원내대변인은 "보완수사권 폐지 (논의) 자체는 아직 진행되고 있진 않다"며 "선관위 관리 부실 사태가 전국적이고 전 국민의 참정권 관련된 사안에 굉장한 충격을 주고 있는 상황이라 원내에선 이 사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했다.

강 수석대변인도 "향후 원내 지도부에서 충분한 숙의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하는 강준현 수석대변인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수석대변인이 12일 국회에서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다. 2026.6.12 scoop@yna.co.kr

nkhwang@yna.co.kr

황남경

황남경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