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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줄섰다"…국민성장펀드 정책펀드 2차, 증권사도 5곳 출사표

26.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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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성장펀드 (PG)

[김선영 제작] 일러스트

신영·KB·NH·코리아에셋·한화증권 도전장

(서울=연합인포맥스) 양용비 기자 = 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 진행하는 국민성장펀드 간접투자 분야에 국내 내로라하는 투자사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졌다. 벤처캐피탈(VC)과 사모펀드(PE) 외 증권사에서도 5개사가 도전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은 전날 국민성장펀드 간접투자분야 정책성펀드 2차 출자사업의 접수 결과를 발표했다. 총 65개사가 제안서를 냈다.

중형과 스케일업 분야에 각각 17곳, 3곳이 도전에 나섰다. AI·반도체 소형엔 8곳, 지역 전용엔 37곳이 지원했다.

이번 2차 출자사업은 배정한 정책 출자금은 6천950억 원이다. 이를 기반으로 총 1조6천억 원 규모의 펀드 조성을 목표로 한다. 총 6~10개 운용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증권사에서도 5곳이 도전에 나섰다. 중형 부문은 신영증권과 NH투자증권이 지원했다. 각각 중대형 벤처캐피탈인 SJ투자파트너스, SV인베스트먼트와 컨소시엄을 맺고 펀드 결성을 추진한다.

지역 전용 리그에는 3개 증권사가 출사표를 던졌다. KB증권의 경우 에코프로 계열 VC인 에코프로파트너스와 공동운용(Co-GP)하는 방식으로 제안서를 냈다.

에코프로파트너스가 지역 투자 펀드의 강자인 만큼 시너지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은 각각 단독으로 출전했다.

자본시장에서 국민성장펀드 자펀드에 대한 관심이 이미 뜨겁다. 국민성장펀드 GP로 선정되면 바로 출자하겠다는 LP가 줄대기하고 있을 정도다. GP 선정과 동시에 최소 결성 금액을 넘는 오버부킹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증권사나 캐피탈 등 VC에 출자하던 곳에선 국민성장펀드 자펀드 운용사를 우선순위로 두고 있다. 일반 모태펀드나 성장금융 출자사업의 LP보다 국민성장펀드 LP 타이틀을 달고 생산적금융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IB업계 관계자는 "국민성장펀드 자펀드 출자사업이 공고되기 전부터 여의도 금융권에서 VC나 PE를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했다"며 "지원을 해서 GP로 선정될 경우 바로 출자가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나왔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차 출자사업에서 GP로 선정된 곳들은 오히려 펀드레이징에 상단 캡이 있어 아쉬워할 정도"라고 강조했다.

ybyang@yna.co.kr

양용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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