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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장중 13% 급등에 코스피 8,400선…로봇·조선株 동반 강세

26.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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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 합의 기대 속 주도주 강세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가 장중 13% 넘게 급등하면서 지수를 강하게 끌어올리고 있다.

간밤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합의 기대감에 위험선호 심리가 커진 가운데 반도체와 로보틱스 등 인공지능(AI) 관련 주도주가 급등세를 타고 있다.

12일 삼성전자 주가는 오전 9시 40분경 전장 대비 13.38% 급등한 33만9천원에 장중 고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5일(34만3천원) 이후 최고치다.

삼성전자를 필두로 삼성그룹주 전반에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삼성전자 우선주는 10% 가까이 상승했고, 삼성SDI(13.14%), 삼성생명(7.67%), 삼성카드(6.89%), 삼성전기(6.15%) 등 대체로 상승 폭이 컸다.

같은 날 SK하이닉스는 9.66% 급등하는 등 시가총액이 큰 반도체 종목은 모두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했다. SK스퀘어(8.14%)와 SK(5.57%)도 강세를 보였다.

반도체와 AI 수혜 업종으로 꼽힌 로보틱스 관련주도 투자심리가 회복했다. 현대차는 한때 7% 넘게 뛰었고 기아도 6% 넘게 급등했다.

국내 증시의 대표적인 주도주로 꼽힌 조선주도 강세를 보였다. 한화오션은 장중 12% 넘게 급등했다. 전날 7조8천억 원 규모의 한국형 차기 구축함 사업자로 선정돼 매수세가 유입했다.

이 밖에도 주도주 강세 속에 대부분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간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최고 지도부 차원에서 종전 합의안이 승인됐다는 언급을 내놓으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되살아났다.

이날 코스피는 개장과 동시에 8,000선을 뚫고 6.44% 급등세로 출발했다. 장 초반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지만,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수는 장중 8.50% 뛴 8,424.13에 고점을 기록했다.

이날 삼성전자 추이

ybnoh@yna.co.kr

노요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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