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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다 대신 우치다…BOJ 회견서 추가 금리 인상 힌트 나오나

26.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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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박지은 기자 = 다음 주 일본은행(BOJ) 통화정책결정회의를 앞두고 시장의 관심은 금리 결정 후 우에다 가즈오 대신 우치다 신이치 부총재가 진행하는 기자회견에 쏠리고 있다.

12일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노무라 증권의 마리 이와시타 금리 전략 담당 수석은 중동 지역의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우치다 부총재가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 상승 위험에 대해 얼마나 언급할지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이와시타 수석은 "우치다 부총재는 오랜 기간 정책 기획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왔기 때문에 매파나 비둘기파라는 확실한 입장을 취하는 인물이 아니라 주어진 시점에 일본은행이 취해야 할 정책을 현실적으로 판단하는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재무성 고위 관계자는 "6월 금리 인상은 이미 외환시장에 반영돼 있다"며 "차기 금리 인상에 대한 언급이 얼마나 나오느냐가 환율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은행이 31년 만에 금리를 최고 수준으로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회의 후 기자회견은 우치다 신이치 부총재가 주재할 예정이다. 일본은행은 앞서 우에다 총재가 간낭종 치료를 위해 약 2주간 입원하며 15~16일 통화정책회의에 불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치다 부총재는 1986년 일본은행에 입사한 후 구로다 하루히코 전 총재의 초완화적 통화정책 도입 및 확대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해 온 인물로, 지난해 11월부터 백혈병 치료를 위해 입원했었다. 이번 기자회견은 지난 5월 26일 퇴원 이후 그의 첫 공식 석상이 된다.

일본은행 고위 관계자는 "우치다 부총재는 정책 결정에 있어 핵심적인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다른 관계자들 역시 "우치다 부총재가 퇴원 후 직접 업무에 참여하는 것이 안심된다"고 말했다고 닛케이아시아는 전했다.

한편, 일본은행 관계자는 "총재 교체와 같은 중대한 사건은 아닐 것"이라며 일각의 총재 교체설을 일축했다.

우치다 신이치 일본은행 부총재

[연합뉴스 사진 제공]

jepark2@yna.co.kr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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