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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환시] 달러-엔, 종전 기대감에 한때 159엔대…도로 160엔

26.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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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12일 도쿄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은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합의 기대감에 장 초반 159엔대를 기록했지만 점차 상승 폭을 확대해 160엔선을 재차 뚫고 올랐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달러-엔 환율은 오후 2시 6분 기준 전장 대비 0.21% 오른 160.241엔을 나타냈다.

달러-엔은 거래 초반 잠시 소폭 내려 159.874엔을 터치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과 이란의 전투 종결을 위한 협상에서 최종 합의가 임박했다는 견해를 밝히면서 그동안 쌓여 있던 '유사시 달러 매수' 포지션이 되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이란 최고지도부가 전투 타결을 위한 합의안을 승인함에 따라 당초 예정된 이란 공격을 전격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양국 협상은 현재 최종 조율 단계이며 이르면 이번 주말 정식 서명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도 미국과의 종전을 위한 양해각서(MOU) 주요 내용이 사실상 최종 확정됐다고 확인했다.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합의 기대감에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아시아 시장에서 한때 3% 가까이 내려 배럴당 85달러대 초반에서 거래됐다. 국제유가가 하락하자 일본의 무역적자 확대 우려가 후퇴하면서 엔화 매수·달러 매도를 유도했다.

그러나 달러-엔은 도로 올라 대부분 상승 구간에 머물렀다. 환율은 오전 장 꾸준히 오름폭을 확대해 정오 무렵 일중 고점인 160.302엔을 기록하기도 했다.

주식시장에서 닛케이지수가 한때 4% 넘게 뛰는 등 투자자들의 위험선호 심리가 강해진 가운데 안전통화인 엔화를 팔려는 움직임이 나타났다. 일본 주식의 평가이익에 대한 환율 변동 위험을 헤지하기 위한 성격의 엔화 매도도 출회했다.

한편, 유로-엔 환율은 전장보다 0.18% 높아진 185.44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0.05% 낮아진 1.15723달러를 가리켰다. 달러인덱스는 0.09% 뛴 99.760을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 추이

출처 : 연합인포맥스

mjlee@yna.co.kr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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