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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 롯데케미칼 사채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으로 하향

26.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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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한국신용평가가 롯데케미칼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롯데케미칼[011170]이 사업재편을 실시해 영업손실을 축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실적이 부진해 재무부담을 줄이지 못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한신평은 12일 정기평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롯데케미칼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은 'AA-'(부정적)로 바뀌었다.

한신평은 롯데케미칼이 중국발 공급과잉 등으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개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롯데케미칼은 올해 1분기 미국과 이란 간 전쟁에 따른 유가 상승과 긍정적 래깅(지연) 효과 등에 힘입어 연결기준 영업이익 735억원을 기록했다. 중장기적으로 실적이 재차 저하될 것으로 한신평은 전망했다.

사업재편으로 국내 대산·여수 나프타분해설비(NCC) 관련 영업손실이 축소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하지만 약화된 영업현금창출력, 대산공장 사업재편 관련 6천억원의 출자자금 소요, 연 4천억원 내외로 확대된 이자지급 부담 등을 고려하면 재무부담이 단시일 내 축소되기 어렵다고 한신평은 내다봤다.

ygkim@yna.co.kr

김용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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