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런던장에서 한때 12원 이상 급락했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5시39분 현재 전장 대비 11.10원 하락한 1,517.8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오후 3시30분 기준 전장 대비 9.10원 내린 1,519.80원에 서울장 거래를 마쳤다.
서울장 시간대에는 외국인이 25거래일 만에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 순매수로 돌아선 가운데, 하단에서 결제 수요가 유입되면서 1,520원선 안팎을 중심으로 팽팽한 수급 공방이 이어졌다.
런던장 시간대에는 미국과 이란 간 종전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과 석유 제재 해제 등이 포함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란 반관영 메흐르 통신은 총 14개 항으로 구성된 이번 MOU의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해당 MOU에는 미국의 대이란 제재 해제, 이란 주변 지역에서의 미군 철수, 미국의 해상 봉쇄 해제, 호르무즈 해협 재개, 이란 석유 제재 중단, 이란의 동결자금 절반 방출 등의 약속이 포함됐다.
MOU에는 이란의 동결자금 절반 방출과 석유 제재 중단, 미국의 해상 봉쇄 해제 등 미국 측 약속이 이뤄질 때까지 최종 협상이 시작되지 않을 것이라고 명시돼있다.
이 소식에 달러인덱스는 순간 하락 전환해 100선을 밑돌았고, 달러-원 환율은 오후 5시25분께 1,515.20원까지 급락했다.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4.6% 넘게 급락한 배럴당 83달러대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160.151엔, 유로-달러 환율은 1.15773달러를 기록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7611위안으로 내렸다.
jykim2@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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