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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매체 "MOU 초안에 핵 문제 합의 없어…호르무즈도 양도 안 해"

26.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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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국기

연합뉴스 사진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MOU) 초안 기본 골격에 호르무즈 해협 양도와 핵 문제 합의가 담기지 않았다고 이란 국영 IRNA 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는 현재 합의문 초안은 핵 문제를 손대지 않았다면서 이란은 어떠한 새로운 약속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핵 협상은 서명 이후 60일 이내에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호르무즈 해협 관리권도 핵 문제와 마찬가지로 현재 MOU 초안에는 아무런 약속도 포함되지 않는다고 매체는 주장했다. 호르무즈는 지역적 사안의 틀 안에서 이란과 오만이 함께 의사결정 과정을 거쳐 해결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 전쟁은 확실히 끝내게 되며 휴전 연장이라는 표현은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도 말했다.

이란의 동결된 자산의 경우 일부는 서명 즉시, 나머지는 협상 기간 점진적으로 해제될 예정이다.

전쟁 배상 문제도 의제에 포함돼있으나 배상금 수령을 위한 실행 절차는 서명 후 60일간의 협상에서 합의될 것이라고도 매체는 말했다.

이는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과 반대되는 내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종전 합의 문서에) 서명하는 즉시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가장 중요하게도 우리는 이란이 결코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기로 하는 합의를 했다"라고도 언급했다.

jwyoon2@yna.co.kr

윤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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