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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6월 미시간대 소비심리지수 48.9…전반적 개선(상보)

26.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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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소비자들의 경제 신뢰도가 6월 들어 상승했다. 지수 구성 요소 전반에서 상승세가 나타나며 소비심리 회복을 가리켰다.

미국 소비자심리지수 추이

[출처 : 미국 미시간대]

12일(현지시간) 미시간대에 따르면 6월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는 48.9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인 5월 수치 44.8과 비교해 약 4포인트 상승한 결과다.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는 46.0이었다. 6월 예비치는 예상치를 웃돌았다.

현재 경제 상황을 반영하는 현재경제여건지수는 48.4로 5월의 45.8에서 5.7% 올랐다. 전년 동월의 64.8 대비로는 25.3% 낮아졌다.

향후 경기 전망을 나타내는 소비자기대지수는 49.3으로 5월의 44.1에서 11.8% 상승했다. 전년 동월의 58.1과 비교하면 15.1% 하락했다.

미시간대의 조앤 슈 소비자 설문조사 디렉터는 "이번 심리 개선은 연령, 교육, 정당 전반에 걸쳐 광범위하게 나타났다"며 "특히 휘발유가 예산에서 더 큰 지표를 차지하는 저소득층 소비자들에게서 강한 심리 상승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4.6%로 집계됐다. 이는 5월의 4.8%에서 소폭 하락한 것이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이란 전쟁 시작 전인 올해 2월의 3.4%를 크게 상회한다.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도 3.4%로 전월의 3.9%에서 하락했으나 2024년에 나타났던 2.8%~3.2% 범위와 비교하면 눈에 띄게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슈 디렉터는 다만 "6월 월초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경제에 대한 시각은 여전히 상대적으로 침체돼 있다"며 "소비자들이 일상적인 가계 문제에 집중함에 따라 소비심리는 현재 올해 1월보다 13%, 1년 전보다 19% 낮은 수준"이라고 짚었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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