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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에너지 장관 "호르무즈 해협 원유 수송 절반 복구…하루 700만배럴"

26.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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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현재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원유 및 연료 수송량은 하루 약 700만배럴 수준이라며 이는 이란 전쟁 초기 고립됐던 물량의 절반 수준에 해당한다고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이 말했다.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라이트는 12일(현지시간)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에너지 안보 콘퍼런스에서 이같이 말하며 미국은 이란의 협조 여부와 관계없이 해당 수로를 전면 개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트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전쟁이 발발했을 당시 해협이 전면 봉쇄되면서 하루 약 2천만배럴의 수송 물량이 고립됐었다. 이후 수백만 배럴이 페르시아만 외부의 대체 항구로 우회하면서 약 1천400만배럴이 갇힌 상태로 남게 됐다.

라이트는 이를 두고 "거대한 공급 공백이었다"며 "이제 우리가 직접 수송 흐름을 복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이트는 이란 전쟁으로 발생한 공급 차질의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그간 방출됐던 미국 전략비축유(SPR)가 "완전히 채워지기를 바란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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