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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여사, 로마서 한복외교…"양국 우정 더욱 돈독해지길"

26.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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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이탈리아 국빈 방문에 동행한 김혜경 여사가 로마에서 열린 한복 패션쇼에 참석해 양국 문화 교류 확대를 위한 '한복 외교'에 나섰다.

김 여사는 12일(현지시간) 국립로마미술대학교에서 열린 창작 한복 패션쇼에 참석해 "한복이 지닌 아름다움과 창의성이 국경을 넘어 많은 사람에게 영감을 주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시간을 넘어 피어난 한복의 영감이 한국과 이탈리아를 새롭게 잇는 문화의 다리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시간을 넘어선 한복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한복의 전통성과 현대적 재해석을 소개하고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문화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여사는 회색 계열 한복 차림으로 행사에 참석했다.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한복의 단아한 아름다움과 이탈리아 예술이 지닌 절제된 미학이 조화를 이룬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안 부대변인은 "김 여사는 예술과 패션을 사랑하는 로마에서 한복의 멋과 매력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대한민국의 전통한복과 이탈리아의 상상력이 만나 탄생한 작품들이 어떤 아름다움을 보여줄지 무척 기대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패션쇼가 한국과 이탈리아를 더욱 가깝게 이어주고 양국의 우정을 한층 돈독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김 여사가)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행사에 앞서 김 여사는 국립로마미술대학교 패션학과 교수진과 학생들, 한복 디자이너들과 간담회를 갖고 출품작들을 둘러봤다.

학생들이 제작한 한복 작품을 관람한 김 여사는 "한복 고유의 아름다움을 깊이 이해하면서도 자신만의 감성과 시각으로 새롭게 해석한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학생들의 놀라운 창의성과 대담한 상상력을 느낄 수 있었다"며 "한복을 매개로 양국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우정을 쌓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발표 창작 한복들 살펴보는 김혜경 여사

(로마=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이탈리아를 국빈 방문한 김혜경 여사가 12일(현지시간) 창작 한복 패션쇼가 열린 국립로마미술대를 찾아 패션쇼 미발표 의상들을 살펴보고 있다. 2026.6.13 xyz@yna.co.kr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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