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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외무 "美와 합의안, 이란 지도부 승인 받아"

26.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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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박지은 기자 =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이란 지도부의 합의안 승인 사실을 밝혔다.

1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아라그치 장관은 전국에 생중계된 TV 연설에서 미국과의 합의가 최종 단계에 있으며 그 세부 사항이 최고 지도자(supreme leader)와 국가안보회의를 포함한 이란의 최고 지도자들(top leaders)의 승인을 받았다고 말했다.

아라그치 장관은 이번 양해각서(MOU)가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의 분쟁을 종실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전쟁 종식 합의의 일환으로 이스라엘이 레바논 영토에서 철수하고 레바논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란은 이를 미국에 전달했으며 모든 당사자가 약속을 이행한다면 지속적인 평화를 위한 협상이 진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라그치 장관은 TV 연설을 통해 이란과 미국이 47년 만에 처음으로 서로의 주권과 통치권을 존중한다는 내용을 문서에 명시하게 될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에 관해서는 "미국과 이란 간 초기 합의의 일환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경제적으로 중요한 이 해협이 전쟁 이전 상태로 돌아가는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아라그치 장관은 이란 국영 TV 방송에서 "모든 상선은 안전한 통행이 보장되겠지만 이란은 해협에 대한 통제권을 유지하고 궁극적으로 통행 선박에 대해 '서비스 요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그는 핵 문제는 두 번째 회담과 최종 합의에서 다뤄질 것이며 제재 해제 문제도 두 번째 회담에서 논의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아라그치 장관은 미국과 종전 MOU 서명은 원격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

[연합뉴스 사진 제공]

jepark2@yna.co.kr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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