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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시오스 "美·이란, 14일 화상회의 열고 MOU 전자서명할 것"

26.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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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

[AP·신화=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 이란과의 종전안 양해각서(MOU)에 서명할 것이라고 예고한 가운데 양측이 화상회의와 전자서명 형식을 활용할 것이란 언론 보도가 나왔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과 이란이 중재국인 파키스탄, 카타르 측과 함께 14일 화상 회의를 열고, 종전 MOU에 전자 방식으로 서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MOU에는 휴전을 60일 연장하고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한다는 내용과 함께 이란 핵 프로그램 관련 협상을 개시한다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스위스에서 양국 협상단 대표인 JD 밴스 미국 부통령과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이 만나 합의안에 서명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미국 측의 일정 문제로 전자서명 방식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15∼17일 프랑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앞둔 가운데 만일 양국 협상단이 유럽에서 대면해 합의문에 서명할 경우 밴스 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의 출국 때까지 귀국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은 대통령이 미국 밖에 있을 때 국정 2인자인 부통령은 국내에 남아 있어야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루스소셜 계정을 통해 종전 MOU를 14일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중재국인 파키스탄의 셰바즈 샤리프 총리도 "향후 24시간 내 최종 타결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언급한 바 있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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