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사진 제공]
월스트리트저널 인터뷰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미국이 이란과 합의에 동의했다는 점을 확인하는 성명을 곧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 인터뷰는 이날 오후 이뤄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아직 동의했는지는 확인하지 않았지만, 자신 또는 JD 밴스 부통령이 전자 서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합의가 거의 4개월에 걸친 분쟁을 종식하기 위한 중대한 진전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핵물질 반출에 대해서는 "우리가 들어가서 처리할 준비가 되면 나중에 핵 잔재를 정리할 것"이라며 "앞으로 한두 달 안에 하면 된다.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을 두고 "그들도 이를 마무리하고 싶어 한다고 생각한다. 이런 일은 그들에게 한 번도 일어난 적이 없다"고 했다.
또 "정권교체와 관련해서는, 나는 원래 정권교체에 관심이 없었다. 우리는 지금까지 세 집단과 상대해 왔는데, 이번 집단이 가장 이성적이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합의에서 이란에 현금은 제공되지 않지만, 제재가 해제될 가능성은 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보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이스라엘의 레바논 수도 남부 다히예 공습에 대해서는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를 겨냥, "비비(네타냐후 총리 애칭)는 그렇게 해서는 안 됐다"고 불만을 보였다. 다히에는 레바논 무정 정파 헤즈볼라의 근거지로 평가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 그들이 반격해야 하고, 그러면 또 그가 반격하게 되고, 그러면 중동에서는 이런 일이 끝나지 않는다"고 우려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네타냐후 총리도 미국과 이란의 합의를 지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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