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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이란, 이스라엘 보복 공격 계획 중단"(상보)

26.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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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AFP·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이란이 이스라엘의 레바논 베이루트 공습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검토했던 대이스라엘 공격 계획을 중단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익명을 요구한 이란 관리 3명을 인용해 이란이 당초 검토했던 보복 공격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이란이 보복 공격을 취소한 데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재 채널을 통해 이란 측에 보복 자제를 촉구했으며, 이 같은 메시지가 이란 지도부의 의사결정 과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란 권력층 내부에서는 이스라엘에 대한 군사 대응 여부를 놓고 의견이 엇갈렸다. 일부 인사들은 보복 조치를 통해 억지력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다른 측은 군사 대응이 오히려 이스라엘의 의도에 말려드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신중론자들은 이란의 보복 공격이 미국과 진행 중인 외교 협상 및 관계 개선 논의를 훼손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는 "결국 이란 지도부가 군사적 대응보다 외교적 이익을 우선하는 쪽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다.

앞서 이란 외무부는 이스라엘의 레바논 베이루트 공습을 강하게 규탄하며, 이번 공격이 미국과 이란 간의 휴전 협정을 위반한 행위이자 자위권 조치를 촉발하는 도발이라고 강력히 경고한 바 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베이루트 남쪽 외곽 다히예의 주거용 건물을 공습했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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