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맥스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합의가 이뤄졌다는 소식에 15일 국제유가가 장중 한때 5% 넘게 급락했다.
연합인포맥스 원자재선물 종합(화면번호 6900)에 따르면 7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오전 8시 23분 현재 전장보다 4.63% 밀린 80.91달러에 거래됐다.
WTI는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 소식에 5% 넘게 밀리며 80.30달러까지 하락했으나 이후 낙폭을 소폭 축소했다.
WTI가 80달러선까지 하락한 것은 장중 80.56달러까지 하락했던 지난 4월 17일 이후 처음이다.
같은 시각 8월 인도 브렌트유는 4.18% 밀린 83.68달러에 거래됐다.
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MOU)에 합의했으며 오는 19일 스위스에서 공식 서명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유가에 하락 압력을 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란 메흐르통신은 MOU에 30일 이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다.
유조선 운송업체 프론트라인의 라르스 바르스타드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과 이란이 신뢰할 수 있는 합의에 도달할 경우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운항이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한편, 미국과 이란 종전 합의 소식에 금과 은 가격도 반등했다.
같은 시각 8월 인도 금 선물은 1.53% 상승한 4,303.50달러를, 7월 인도 은 선물은 2.97% 오른 69.99달러에 거래됐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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