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26.06.15.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15일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미국과 이란 간 종전 양해각서(MOU) 문안이 '최종 확정'됐다는 소식에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이란과 합의가 이제 완료됐다"는 글을 게시했다. 카젬 가리바바디 이란 외무부 차관도 "MOU 문안이 최종 확정됐고, 공식 서명은 오는 19일 스위스에서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은 개전 106일 만에 사실상 종료됐다. 세계 에너지 물동량의 20%가 지나는 호르무즈 해협도 오는 19일부터 개방될 예정이다.

이 소식에 달러인덱스는 99.4대로 하락했고,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대비 4% 넘게 급락한 배럴당 81달러대에 거래됐다.

딜러들은 이날 원화 강세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달러-원 환율도 큰 폭으로 내릴 수 있다고 관측했다.

수출업체 네고 물량의 출회와 외국인의 국내주식 순매수가 맞물릴 경우 1,500원선을 밑돌 가능성도 열어뒀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 12일 밤 1,517.4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3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519.80원) 대비 1.05원 내린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495.00~1,520.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행료 없이 완전 개방하겠다고 밝혔고, 중재자 역할을 했던 파키스탄은 오는 19일 스위스에서 양측이 종전 MOU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했다. 전쟁 불확실성 해소에 낙관론이 확산하면서 아시아장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 심리의 회복세가 지속될 경우, 커스터디 달러 매도세도 힘을 잃으며 원화 강세 분위기가 적극 반영되겠다. 여기에 수출업체 네고 물량까지 가세한다면 장중 낙폭은 더 넓어질 것으로 생각한다.

예상 레인지: 1,510.00~1,520.00원.

◇ B은행 딜러

미·이란 평화 협상이 타결되면서 달러인덱스는 위험선호 회복에 약세로 전환했다. 여기에 주말 동안 한미 외환당국 공조 소식이 전해지는 등 원화 강세에 우호적인 환경인 것으로 판단한다. 외국인이 주식 순매수세로 돌아선 점도 수급 부담을 줄이겠다.

예상 레인지: 1,495.00~1,520.00원.

◇ C은행 딜러

지난 주 MOU 체결이 나오기 이전까지는 잡음이 있었는데, 이날 합의 소식이 나왔다. 다만, 이날 생각보다 다른 통화들이 많이 빠지지는 않는 것 같다. 외국인들의 국내주식 순매수 지속 여부와 수출업체들의 네고 물량 출회 등이 1,500원선 하회 여부를 판가름할 것으로 생각한다.

예상 레인지: 1,502.00~1,519.00원.

jykim2@yna.co.kr

김지연

김지연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