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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알파벳·우버·코카콜라 월드컵 특수 기대"

26.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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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글로벌 투자은행(IB) JP모건은 이번 월드컵을 기점으로 미국의 소비심리가 폭발할 것이라며 장기 소외됐던 디지털 광고·여행·베팅 관련주를 수혜주로 평가했다.

14일(미국 현지 시각) CNBC에 따르면, JP모건 전략팀은 최근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이번 북미 월드컵은 단일 스포츠 이벤트 역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며 "대회 관련 직접 지출만 140억 달러(약 21조 원)에 달하고 미국 국내총생산(GDP)에는 총 172억 달러의 상방 효과를 더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가 공동 개최하며 역사상 처음으로 48개국이 참여해 16개 도시에서 분산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 경기장을 직접 찾는 순수 관람객 수만 최소 65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JP모건은 추산했다.

JP모건은 이번 월드컵 특수가 가장 강하게 반영될 섹터로 숙박·음식(24억 달러), 부동산(20억 달러), 호텔 객실 매출(9억1천만 달러)을 꼽았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약 50억 달러 규모의 광고비가 추가 집행될 예정이며 이 중 73%가 디지털 광고 채널로 쏠릴 것으로 JP모건은 내다봤다.

JP모건이 추천한 바스켓 중 '비중확대' 의견이 제시된 대표적인 종목으로는 알파벳(NAS:GOOGL)과 엔터테인먼트 기업 TKO 그룹(NYS:TKO)이 꼽혔다.

온라인 여행사 부킹 홀딩스(NAS:BKNG)와 호텔 체인 힐튼 월드와이드(NYS:HLT)는 글로벌 팬 유입에 따른 예약 및 객실 매출 증가가 기대되는 종목으로 이름을 올렸다.

JP모건에 따르면, 우버 테크놀로지스(NYS:UBER)는 16개 개최 도시 간 이동 수요와 음식 배달(우버이츠)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돼 있고, 드래프트킹스 (NAS:DKNG)는 합법화된 미국 내 스포츠 베팅 시장의 수혜주가 될 전망이다.

코카콜라(NYS:KO)는 음료 소비 증가, TKO 그룹(NYS:TKO)은 스포츠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참여율 증가 효과가 기대된다.

JP모건은 과거 두 차례의 월드컵에서 시장 수익률을 크게 상회했던 '공식 월드컵 스폰서 바스켓'에 대한 투자도 유망하다고 추천했다.

스폰서 바스켓 내 대표적인 비중확대 종목으로는 맥도날드(NYS:MCD)와 도어대시(NYS:DASH), 아메리칸 항공(NAS:AAL)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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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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