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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 합의] "가장 큰 수혜는 한국·일본·대만"

26.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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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박지은 기자 = 미국과 이란 간 종전합의로 한국과 일본, 대만 등이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전략가들은 미국과 이란 간 종전합의로 아시아, 특히 한국과 일본, 대만과 인도 등 에너지 수입국이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략가들은 원유 가격 하락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빠르게 완화시켜 항공사와 소비재, 기술주와 경기 순환주에 호재가 될 수 있지만, 에너지 관련주는 하락 압력을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MOU)에 합의했단 소식에 유가는 하락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7월 인도분은 오전 9시 53분 현재 전장보다 4.52% 떨어진 배럴당 81.04달러에, 브렌트유 8월물은 3.89% 하락한 83.93달러에 거래됐다.

전략가들은 수혜에 있어 유가 하락 효과가 지속될지 여부가 핵심이라고 짚었다. 유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한다면 중앙은행들이 통화정책에 대한 매파적 입장을 완화할 근거가 강화되고 주식과 채권 시장 모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게 된다.

그들은 합의안 이행 여부 역시 여전히 위험 요소라고 지적했다. 이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 운항이 정상화되어야 하고 기반 시설 손상으로 공급 회복이 지연될 수 있으며 핵 문제는 60일 연기되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호르무즈 해협

[연합뉴스 사진 제공]

jepark2@yna.co.kr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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