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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증권 또 전산오류…"수익률 잘못 표기"

26.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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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한국투자증권에서 또다시 전산오류 사고가 일어났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에서 지난 11일 매도 체결한 일부 고객의 수익률이 잘못 표기되는 현상이 발생했다.

체결 기준 잔고 매입 단가가 상이하게 반영된 탓이다.

한국투자증권 측은 "해당 내용 관련 조치 중"이라며 "기타 예수금 및 주문 관련 잔고는 정상으로, 주문은 이상이 없다"고 설명했다.

또 "정상화 조치 전까지 정확한 수익률은 한투 앱 총자산의 상세 내역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한투증권에서는 전산오류가 반복되는 모습이다.

최근 금융당국으로부터 전산 관리 소홀로 과태료 1억원을 부과받기도 했다. 금융감독원은 한투증권이 2018년 7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프로그램 변경 과정에서 검증·테스트·보안 절차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매매와 주문 업무가 약 1시간 32분간 중단되는 전산장애가 발생했고, 환전 업무 오류로 약 3500만원의 회사 손실이 났다고 금감원은 판단했다.

지난달에는 개장 직후 한국투자증권 MTS에 제대로 접속이 안 되면서 다수 고객이 주식 거래에 불편을 겪었다.

지난 3월에는 일부 퇴직연금 계좌 잔고 금액과 보유 수량이 실제와 다르게 표시됐고, 지난해 10월에는 장 초반 접속 지연과 호가 조회 오류가 일어난 바 있다.

hrsong@yna.co.kr

송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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