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슬기 기자 =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영국 런던금융특구(City of London) 시장과 만나 녹색전환(GX)과 기후금융을 중심으로 한·영 금융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금융회사 상호 진출을 지속 지원하고 금융시스템 안정과 금융산업 혁신을 위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 위원장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데임 수전 랭글리(Dame Susan Langley) 런던금융특구 시장과 면담을 갖고 양국 금융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랭글리 시장은 지난해 말 한·영 자유무역협정(FTA) 개선협상이 타결된 이후 자본시장과 핀테크 등 다양한 금융 분야에서 협력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며 양국 금융협력 수준을 더욱 높여 나가자고 제안했다.
특히 금융위가 올해 2월 발표한 녹색전환(GX) 지원 정책에 관심을 표명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후금융 협력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이 위원장은 "정부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제시하고 한국형 녹색전환(K-GX)을 추진하고 있다"며 "금융위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ESG 공시 제도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산업은행·수출입은행·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등 5개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2026년부터 2035년까지 총 790조원의 기후금융 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정부는 2018년 대비 2030년까지 40%인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2035년까지 53~61% 수준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양측은 이날 면담에서 한·영 금융회사들의 상호 진출을 지속 지원하고 금융시스템 안정과 금융산업 혁신을 위한 협력 의지도 재확인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데임수전 랭글리(Dame Susan Langley) 영국 런던금융특구 시장(이하 '레이디 메이어')와 만나 한·영 금융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sgyoon@yna.co.kr
윤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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