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월간 서울 주택 전셋값 상승 폭 12년 7개월 만에 최대

26.06.15.
읽는시간 0

월세가격지수도 2015년 통계 작성 이후 최대

서울 아파트 전세·매매 1%대 상승

5월 주택 매매가격 및 전세가격 등 변동률

[출처: 한국부동산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서울 주택시장에서 전세가격 상승 폭이 12년 7개월 만에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월세가격지수도 통계 이래 최대 수준의 상승을 기록했다.

전월세 등 임대료가 급등하자 서울 내 주택 매매가의 오름폭도 이전보다 가팔라지는 등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 전세가격 상승 폭…12년 7개월 만에 최대

한국부동산원이 15일 발표한 5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서울 주택종합(아파트·연립주택·단독주택 포함) 전세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91% 상승했다.

이번 서울 전셋값 상승 폭은 지난 2013년 10월(1.04%) 이후로 가장 가파른 수준이다. 약 12년 7개월 만이다.

아파트 기준 전세가격지수는 전월보다 무려 1.15% 상승했다.

서울 전세가격지수는 꾸준한 임차 수요로 지난 2월(0.35%) 이후로 4달 연속 상승 폭을 넓혔다.

강북 14개구에서는 성동구(1.44%)와 노원구(1.40%), 성북구(1.30%) 중심으로 올랐다.

강남 11개구에서는 송파구(1.62%), 강동구(0.98%), 동작구(0.87%) 위주로 강세를 띠었다.

경기(0.51%)는 광명시 및 화성 동탄·수원 영통구 위주로. 인천(0.27%)은 연수·남동구 주요 단지 위주로 각각 상승했다.

지방은 세종(0.43%)과 울산(0.42%), 전북(0.21%) 중심으로 올랐다. 제주(-0.17%)는 서귀포시 구축 위주로 하락했다.

전국 전세가격은 전월보다 0.21% 상승했다.

월세 역시 전세와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5월 서울 주택종합 월세가격지수는 전월보다 0.81% 올랐다. 지난 2월(0.41%) 이후로 상승 폭을 넓혀갔다. 이는 통계 이래(2015년 6월 이후) 최대 상승 폭이다.

노원구(1.40%)는 상계·월계동 단지 위주로, 송파구(1.30%)는 잠실·신천동 주요 단지 위주로 각각 상승했다.

전국적으로는 0.35% 올랐다.

◇ 지난 1월 수준 근접해진 서울 주택 매매가 오름폭

서울 주택 매매가격 오름세도 이전보다 뚜렷해졌다.

5월 서울 주택종합 매매가격지수는 전월보다 0.90% 상승했다. 지난 1월(0.91%) 수준에 다시 근접해진 셈이다.

아파트 기준 매매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1.06% 올랐다.

부동산원은 "정주여건이 양호한 단지 위주로 매수 문의가 증가하고 상승 계약이 체결"됐다며 그 배경을 설명했다.

강북 14개구에서는 성북구(1.36%), 광진구(1.18%), 성동구(1.07%) 중심으로 상승했다.

강남 11개구는 송파구(1.19%), 강서구(1.04%), 구로구(0.96%) 등에서 강세를 보였다.

수도권은 전월보다 0.46% 올랐다.

경기(0.31%)는 광명시 및 화성 동탄·안양 동안구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0.06%)은 서·남동구 위주로 하락했다.

지방에서는 광주(-0.52%)와 제주(-0.17%) 등에서 하락한 반면, 울산(0.33%)과 전북(0.21%) 등에서는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21% 상승했다.

joongjp@yna.co.kr

정필중

정필중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