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최태원 SK[034730]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재산분할 조정을 위해 법정에 출석했다.
두 사람은 2024년 4월 항소심 변론 기일 이후 약 2년2개월만에 다시 법정에서 대면하게 됐다.
최 회장은 15일 오후 1시 49분 경 서울고법 가사1부 조정기일에 출석했다.
최 회장은 법원 입구에서 기자들과 만나 "조정이 잘 성립돼 빨리 끝나길 바란다"고 말하고 법원에 입장했다.
노 관장은 1시 41분 경 최 회장보다 조금 일찍 변호인단과 함께 법원에 출석했다.
지난달 13일 첫 조정 기일에는 노 관장만 출석했다.
당시 조정은 1시간 남짓 걸려 끝났고, 재판부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이 모두 출석할 수 있는 날짜로 2차 기일을 정했다.
이날 양측은 본격적으로 재산 분할의 규모, 방법, 기준에 대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파기환송심의 쟁점은 SK주식이 분할 대상으로 인정될지 여부다.
또 분할 대상으로 인정될 경우 재산분할 기준 시점을 사실심(항소심) 변론 종결일인 2024년 4월 16일로 할지, 현재 진행 중인 파기환송심의 변론 종결일로 할지에 따라 가액이 세 배 이상 차이가 날 수 있다.
사실심 변론 종결일 기준 최 회장이 보유한 SK 주식 가액은 2조700억원대였다.
그러나 최근 SK 주가가 60만대로 크게 오르면서 그 가액도 대폭 뛰었다.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 분할 파기환송심 조정 기일이 열리는 13일 노 관장이 서초동 서울고등법원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6.5.13 hama@yna.co.kr
jhhan@yna.co.kr
한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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