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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선임기자 =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지금 대차대조표 축소 행동에 나설 기회라는 진단이 나왔다.
12일(현지 시간) ING은행은 오는 16~17일 열리는 이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재무제표 및 유동성 관리에 초점이 맞춰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ING은행은 워시 연준 의장이 대차대조표를 줄어야 한다는 다양한 제안들이 나온 후에 임명됐다며 2005년 말에 연준 대차대조표는 국내총생산(GDP)의 5.5%를 차지했지만, 세계 금융위기와 팬데믹을 거치면서 이제 21%까지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또 은행의 지급준비금은 순전히 규제 목적이었으며 20년 전에는 GDP의 0.1%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약 10%에 가깝다.
ING은행은 워시 의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려는 걸로 보인다며 절차상 주택담보대출채권(2조 달러) 전액과 국채의 절반 이상(약 2조5천억 달러)을 매각해야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총 4조5천억 달러를 다 매각하면 연준의 채권 보유량이 GDP의 약 5.5% 수준이 되는데, 실행 속도가 문제로 남는다고 은행은 지적했다.
ING 은행은 또 현재의 과잉 은행 준비금 환경에서 잠재적으로 부족한 규제 대상 은행 준비금 환경으로 전환하는 과정이 복잡하게 얽혀있다고 덧붙였다.
전자는 연준의 대차대조표에서 채권을 인수하는 임무를 맡은 의회 입법의 특별 목적 기구 설립이 논의되고 있으며, 후자는 은행 유동성 비율의 완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ING은행은 지금으로서는 모든 게 추측인데, 확실한 것은 워시 의장이 단순히 채권을 매각하기 시작할 경우 멈출 수 없다는 점이라며 재무제표의 양면을 모두 고려해야 하고 은행 유동성 요건 규제 변경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liberte@yna.co.kr
이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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