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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 종전 소식에 강세 플래트닝…국고 10년 7.7bp↓

26.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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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고채 금리가 15일 급락했다.

미국과 이란이 종전에 합의한 데 따른 영향이다. 중단기보다 장기 금리가 더 내려 수익률곡선은 완만해졌다. (커브 플래트닝).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최종호가 수익률은 전장 대비 6.4bp 하락한 3.744%였다. 10년물과 30년물은 각각 7.7bp와 5.1bp 하락했다.

3년 국채선물은 19틱 상승한 103.55이었다. 외국인이 약 1만4천계약 순매도했고 은행은 약 9천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51틱 오른 107.22였다. 외국인이 약 1만계약 사들였고 금융투자는 약 1만4천여계약 팔았다.

국고채 3년물은 장 초반 3.705%까지 내리며 큰 폭의 강세로 출발했으나, 이후 강세 폭을 일부 축소했다. 장기물 금리도 비슷한 흐름을 나타냈다.

미국과 이란이 종전에 합의하며 국제유가가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기준 배럴당 80달러 수준까지 밀렸다. 다만 앞으로 유가가 얼마나 빠른 속도로 떨어질 수 있을지 일부에서 의구심도 제기됐다.

달러-원 환율이 1,510원대에서 거래되는 등 기대만큼 크게 떨어지지 않은 점도 추가 강세에 제동을 걸었다. 코스피는 5% 안팎 상승하며 8,500선을 웃돌았다.

국고채 10년물 입찰에서는 4.115%에 2조7천억원이 낙찰됐다. 6조8천590억원이 응찰했다.

입찰 전부터 10년 지표물인 26-6호에 계속 매수가 붙으면서 강한 기류가 이어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외국인의 26-6호 매수 물량만 6천억원이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오후 들어서도 비슷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전반적으로 오후 들어 강세 폭은 추가로 축소됐다.

국채선물을 두고 외국인 행보는 엇갈렸다. 3년 국채선물에 대해 점차 매도 규모를 늘렸지만 10년 국채선물에 대해서는 매수 규모를 확대했다.

3년 국채선물은 약 10만9천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14만여계약 줄었다. 10년 국채선물은 약 6만6천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이 약 6만3천계약 감소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신중한 분위기가 나타날 수 있다고 봤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 운용역은 "FOMC를 대기하는 분위기가 나타날 것 같다"며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무리하지 않으려 한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종전에 합의했지만, 세부적인 사안에서 언제든 다시 불협화음이 나올 수 있다"며 "추가 강세에 베팅하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중단기 기준 채권시장이 전고점 수준이다"며 "추가 재료가 나와야 국고채 3년물이 3.7%대를 하회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 금투협 최종호가수익률 (15일)

종목명전일 (%)금일 (%)대비 (bp)종목명전일 (%)금일 (%)대비(bp)
국고 2년3.6683.605-6.3통안 91일2.6582.653-0.5
국고 3년3.8083.744-6.4통안 1년3.0403.018-2.2
국고 5년3.9713.917-5.4통안 2년3.7063.662-4.4
국고 10년4.1954.118-7.7회사채 3년AA-4.4334.373-6.0
국고 20년4.2984.245-5.3회사채3년BBB-10.25310.197-5.6
국고 30년4.2324.181-5.1CD 91일2.9202.9200.0
국고 50년4.1014.051-5.0CP 91일3.1203.1200.0

달러-원 환율(적색)과 3년 국채선물(청색) 추이

연합인포맥스

hwroh3@yna.co.kr

노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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