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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관 산업장관, 카타르서 'LNG 최우선 공급' 재확인

26.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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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관 장관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카타르 정부와 만나 한국에 대한 카타르산 액화천연가스(LNG)의 최우선 공급을 재확인했다.

산업부는 중동 3개국을 순방 중인 김 장관이 15일(현지 시각) 카타르를 방문해 사드 빈 셰리다 알 카비 에너지 담당 국무장관 겸 카타르에너지 최고경영자(CEO)를 면담했다고 밝혔다. 카타르에너지는 카타르의 석유 가스 국영 기업이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중동전쟁 이후 4차례에 걸친 불가항력 선언과 관련해 세계 최대 LNG 생산 거점인 라스라판 산업단지의 생산시설과 운영현황 등에 대해 브리핑 받았다. 이후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정 속에서 양국 간 가스 공급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을 통해 김 장관은 한국에 LNG와 콘덴세이트를 최우선으로 공급하는 것에 대한 카타르의 변함없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앞서 지난 4월 대통령실 특사 방문을 통해 카타르산 LNG의 차질 없는 공급을 약속받은 바 있다.

이와 함께 종전 이후 본격 추진될 신규 에너지 플랜트 발주 사업에 기술력을 갖춘 한국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알 카비 장관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날 김 장관은 셰이크 파이살 빈 타니 빈 파이살 알 타니 통상산업부 장관과 회담을 갖고, 에너지 산업에서 조선·첨단 산업 등 다양한 영역으로 양국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한국의 AI, 바이오, 로봇 등 첨단산업에 대한 카타르 투자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범부처 장관급 협력 채널인 '한-카타르 고위급 전략협의회'를 이른 시일 내에 도하에서 개최하기로 약속했다. 이 협의회는 정례 경제 협력 채널로,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총 6차례 개최됐다.

김 장관은 "앞으로도 안정적인 LNG 공급을 기반으로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는 한편, 첨단산업과 투자 등 미래 성장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고 고위급 소통을 지속 강화해 양국 간 협력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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