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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15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의 간접 효과(indirect effects)는 최근 몇 주 동안 사실상 거의 모든 곳에서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라가르드 총재는 이날 프랑스 라디오 프로그램 '프랑스 컬쳐'에서 이렇게 말하며 임금 인상 위험을 거론한 뒤, "우리가 2차 효과(second-round effects)가 부상하기 시작하는 것을 느끼게 되면, 우리는 필요적으로 조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특히 주목하는 지표가 하나 있는데, 바로 근원 인플레이션"이라고 부연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에 대해서는 "향후 며칠간의 전개와 양해각서(MOU) 서명을 통해 이 소식이 확인된다면 이는 좋은 소식"이라고 평가했다. 미국과 이란은 오는 19일 스위스에서 MOU 서명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어 "특히 그것이 호르무즈 해협의 재개방과 기뢰 제거를 의미한다면 우리는 이를 환영할 수밖에 없다"고 부연했다. 다만, 우라늄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우려했다.
금리 인상이 고통을 초래할 것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인플레이션이 다시 깨어난다면 나는 그것을 반드시 억제해야 한다"면서 "인플레이션이 병 밖으로 나와버리면 다시 집어넣기가 훨씬 더 어렵고 비용도 많이 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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