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우주 사업체 스페이스X(NAS:SPCX)의 상장 주관사단이 스페이스X의 기업공개 과정에서 확보한 추가 물량 배정 옵션(그린슈)을 행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스페이스X는 이번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이 총 857억달러로 늘어났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15일(현지시간) 미국 CNBC 등에 따르면 골드만삭스(NYS:GS)와 모건스탠리(NYS:MS) 등이 포함된 스페이스X의 주관사단은 초과배정의 일환으로 8천330만주를 추가로 매수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들이 해당 권리를 행사하면서 스페이스X의 최종 발행주식 수는 6억3천889만주로 늘었고 최종 신규자금 조달액은 857억달러로 증가했다.
앞서 스페이스X는 지난 12일 상장에서 공모가를 주당 135달러로 확정하고 보통주(A주) 5억5천556만주를 매각해 750억달러를 조달한 바 있다.
이번 초과 배정 물량은 역대 거의 모든 기술기업 IPO 규모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주관사들은 일반적으로 주가가 상승할 때 추가 물량 배정 권리를 행사한다.
스페이스X의 주가는 이날도 전장 대비 8% 이상 오르고 있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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