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전쟁 이전 수준에 근접하고 있어…주식시장은 로켓처럼 치솟아"
"MOU에 이란 제재 완화 없어"
[연합뉴스 사진 제공]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기본적으로 선박들은 지금부터 통항을 시작하고 있다. 금요일이 되면 완전히 개방될 것"이라고 제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프랑스 에비앙레뱅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여러분도 알다시피 이미 발견된 기뢰 몇 개를 제거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면서도 이렇게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되고 "통행료도 없는 상태가 되는(it's going to be open and it's toll free)" 합의를 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 "그 부분을 두고 약간의 논쟁은 있지만, 통행료는 없다"면서 "자유로운 항행이 이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이는 이란의 주장과는 결이 다르다. 이란은 통행료는 없다고 하지만, 안전한 통항을 위한 수수료를 부과한다고 밝힌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결국 우리는 합의를 이뤄냈다"면서 "지금 중동에서는 많은 훌륭한 일들이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리고 매우 중요한 것은 유가가 급락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오늘 주식시장은 로켓처럼 치솟고 있다. 기록적인 수준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가는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고, 매우 낮은 수준으로 내려왔다"면서 "완전히 전쟁 이전 수준까지 돌아간 것은 아니지만 거의 근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가장 중요한 것은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게 된다는 점"이라며 "그들은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을 것이다. 그것이 이 모든 일의 핵심"이라고 진단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체결한 이란 합의는 전 세계에 엄청난 성공을 가져다줄 것"이라며 "한동안 원유 흐름이 그곳에서 심각하게 막혀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이제 원유는 다시 흐르고 있다"면서 "정말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9일 이란과 합의 서명식에 참석할 가능성에 대해 "상황에 달려 있다"면서 "JD(JD 밴스 미국 부통령)가 그 일 때문에 가게 된다. 원래는 그가 하기로 돼 있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마 나는 그때쯤 떠나 있을 것"이라면서도 "우리는 꽤 늦게까지 있을 예정이기 때문에 내가 관여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고 답했다.
종전 양해각서(MOU) 공개 시점에 대해서는 "꽤 곧 공개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나는 공개되길 원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것은 매우 강력한 문서이기 때문"이라며 "오바마의 문서(JCPOA)와 다르다. 그 문서는 형편없는 문서였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마 금요일 이후 어느 시점이 될 것"이라며 "해협은 지금도 일부 개방돼 있지만, 그때 완전히 개방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MOU에 이란에 대한 제재 완화가 포함됐는지에 대해서는 "포함돼 있지 않다"면서 "그들은 해야 할 일이 있다. 실제로 행동에 관한 문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들이 해야 할 일을 하면 그때부터 효력이 발생하기 시작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문제가 마무리됐다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협상에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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