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국채선물이 16일 약세 출발했다.
오후 중 일본은행(BOJ) 및 호주중앙은행(RBA) 금리 결정을 앞두고 대외금리가 약세 흐름을 보이는 데 연동됐다.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분 현재 3년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 대비 4틱 내린 103.51을 나타냈다. 9월물은 1틱 내린 103.04를 나타냈다.
10년 국채선물 6월물은 5틱 하락한 107.17을 보였다. 9월물은 6틱 하락한 106.69를 보였다
외국인 투자자는 3년 국채선물을 86계약, 10년 국채선물을 819계약 순매수했다.
간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로 국제유가가 5% 가까이 급락했지만, 미 국채 금리는 크게 강세를 띠지는 않았다.
호르무즈 해협 개방 관련해서는 미국과 이란 당국자 간 발언이 엇갈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과 관련해 "금요일이 되면 완전히 개방될 것"이라며 "통행료는 없다"고 강조했다.
반면,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란과 오만이 제공하는 항행 서비스, 환경보호, 선박 보험과 관련된 비용은 설계돼 부과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반영해 간밤 미 국채 금리는 소폭 내렸다. 2년 금리가 1.3bp, 10년 금리가 0.40bp 하락했다.
이같은 간밤 흐름에 더해 이날 오후 중 일본은행(BOJ) 및 호주중앙은행(RBA) 금리 결정을 앞두고 경계감이 더해지고 있다.
아시아장에서 호주 주요 국채 금리는 3~4bp 오르고, 미 국채 금리도 약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한편, 이날은 국채선물 만기일이다. 오전 중 막바지 월물교체(롤오버)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3년 국채선물은 미결제약정이 6만계약, 10년 국채선물은 3만계약가량 남아있다.
한 은행의 채권 딜러는 "RBA 및 BOJ가 오후에 예정돼 있으면서 경계감이 작용하고 있는 듯하다"며 "호주 금리 등 대외도 약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롤오버는 역대급으로 무난하게 지나가는 듯하다"고 언급했다.
jhson1@yna.co.kr
손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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