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개장 초 1,510원대 중후반으로 상승했다.
1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14분 현재 전장 대비 4.80원 오른 1,515.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 대비 2.50원 높은 1,513.60원에 출발했다.
전날 미국과 이란은 종전 합의가 타결됐다는 소식을 전했으나, 양국이 오는 19일 양해각서(MOU)에 서명을 완료하기 전까지는 '신중론'이 시장을 주도하는 분위기다.
이날 예정된 일본은행(BOJ)의 금리 결정도 시장 경계감을 높이는 변수다.
BOJ는 이날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한 1.00%로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오후 예정된 기자회견 내용을 더욱 주시하고 있다.
케빈 워시 신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이번 주 첫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둔 점 역시 달러-원에 상방 재료로 작용하는 상황이다.
이에 하단에서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달러-원은 개장 초 1,517.60원까지 상단을 높였다.
다만,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미·이란 합의에 따른 위험선호 심리가 반영됐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천600억원 넘게 주식을 순매수했다. 3거래일 연속 주식 순매수다.
코스피는 2.1%가량 상승했고, 달러인덱스는 99.6대로 소폭 내렸다.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전장 대비 강보합인 배럴당 81달러대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030엔 내린 160.254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13달러 오른 1.15901달러였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5.91원, 위안-원 환율은 224.26원이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7588위안이었다.
jykim2@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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