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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P 민간제안, 내달 19일까지 공모…AI 등 전략 분야 신설

26.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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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경제부 청사

[출처 :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정부가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SP) 민간제안 사업 공모에 나선다.

재정경제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16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약 한 달간 'KSP 민간사업 제안제'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KSP는 우리나라의 경제발전 경험과 지식을 협력국과 공유해 해당 국가의 경제·사회 발전을 지원하고, 한국과의 경제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KSP 민간사업 제안제는 협력국이 제안하는 수요에 의존하던 기존 사업 발굴 방식에서 벗어나, 우리 기업이 현지 수요와 자사 경쟁력을 바탕으로 사업을 기획해 협력국에 먼저 제안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난 2022년 도입 이후 디지털, 에너지, 조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19건의 사업이 정책과제화됐다.

정부는 KSP 민간사업 제안제를 우수한 민간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더욱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대외경제정책과 연계한 사업 발굴을 위해 AI·디지털 전환, 공급망, 문화·인프라, 그린·에너지 등 '전략분야' 공모 유형을 신설했다.

민간기업이 해외투자·진출과 연계되는 주제와 과제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도록 자유분야 공모도 유지한다.

공모 절차도 간소화한다.

기존에는 투자의향서(LOI), 양해각서(MOU) 등 공식 수요 문서를 제출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사전 증빙 부담을 줄인다.

해외 네트워크가 부족하더라도 사업화 가능성이 있는 아이디어를 가진 중소기업의 참여 기회를 넓히겠다는 취지다.

KSP 프로젝트 제안기업은 코트라 해외무역관과 매칭돼 현지 프로젝트 실행을 위한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받는다.

1차 선발 기업은 무역관 지원을 받아 협력국 정부에 공식 제출할 사업신청서(PCP)를 공동으로 작성하며, 현지 정부 및 유관기관 협의, 파트너 연결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재경부와 코트라는 오는 23일 코트라 본사 IKP에서 KSP 민간제안 사업설명회를 열고, 30일 양재 엘타워에서 열리는 글로벌 신통상포럼에서 신청기업 대상 1대1 상담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기관은 내달 19일까지 코트라 무역투자24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jhpark6@yna.co.kr

박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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