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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7의 ROE, 내년 평균 7%P 하락 전망…막대한 투자 부담"

26.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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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선임기자 = 소위 매그니피센트7(M7)에 속한 기업들이 인공지능(AI) 관련 막대한 투자금이 이익으로 돌아올지에 대한 시장 의구심이 자라기 시작했다.

16일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AI 자본 지출 유행이 M7의 자기자본이익률(ROE)에 수년간 부담을 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M7의 ROE는 지난 몇 년간 강력한 현금 유입 성장 덕분에 상당히 높은 상태다.

골드만삭스의 벤 스나이더 전략가는 시장 컨센서스에 따르면 M7은 내년에 평균 7%포인트의 ROE 하락을 경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출처 : 골드만삭스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지는 종목은 엔비디아(NAS:NVDA)와 애플(NAS:APPL)이며 각각 12%와 26%포인트가 빠진다.

브로드컴(NAS:AVGO)은 변동이 없으며 아마존(NAS:AMZN)과 마이크로소프트(NAS:MSFT)가 2%포인트, 메타(NAS:META)와 알파벳(NAS:GOOGL)이 5%포인트와 6%포인트다.

ROE는 기업이 주주 자본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해 순익을 창출하는지 보여주는 지표다.

높은 ROE와 상승세는 기업이 이익을 외부 부채나 주주 희석에 지속해 의존하는 것 없이 고수익 성장 사업에 재투자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결국 대부분의 경우 이는 주가 상승을 뒷받침한다.

야후파이낸스는 AI에 대한 투자가 공격적으로 진행되는 만큼 이 지표는 M7 기업을 평가하는데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올해 아마존은 2천억 달러, 마이크로소프트는 1천900억 달러, 알파벳은 1천750억~1천850억 달러, 메타는 1천250~1천450억 달러의 자본지출 가이던스를 내놨으며 이를 다 합치면 7천억~7천250억 달러에 달한다. 이는 작년의 4천100억 달러에서 77%나 급증한 수치다.

올해만 이런 게 아니다. M7의 경영진들은 2027년 이후까지 컴퓨팅 용량 구축에 박차를 가할 것이어서 인프라 경쟁은 계속될 전망이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월가의 2027년 하이퍼 스케일러들의 자본 지출 예상치 9천200억 달러가 너무 보수적인 수치라며 자신들의 추정치가 최소 1조1천억 달러라고 지적한 바 있다.

야후파이낸스는 하이퍼스케일러들이 공격적인 자본지출을 높은 이윤과 현금 흐름으로 이어지도록 입증해야 한다며 ROE 전망치가 하락하는 속에서 이들이 아무런 문제 없이 이를 달성할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야후파이낸스는 또 이는 단기에서 중기적으로 주가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M7의 ROE 추이와 시장 컨센서스

출처 : 골드만삭스

liberte@yna.co.kr

이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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