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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서울 주택사업 전망 '보합' 개선…증시 호조 수혜 기대

26.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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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

[출처: 주택산업연구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부동산 가격 상승세와 더불어 증권시장 투자수익 유입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이달 서울의 주택사업경기 전망이 개선됐다.

주택산업연구원은 16일 올해 6월 서울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지난달(82.5)까지 하강 국면에 머물다가 이달 97.5로 오르면서 보합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주산연은 "서울은 가격 상승세와 더불어 증권시장 투자수익 자금의 부동산시장 유입 가능성도 사업자들의 전망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전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0.5포인트(p) 하락한 77.1로 집계됐다.

수도권은 5.2p 상승한 78.1, 비수도권은 1.7p 하락한 76.9로 각각 집계됐다.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매달 조사하는 공급시장 심리지표다. 0~85 미만은 하강, 85~115 미만은 보합, 115~200 미만은 상승 국면을 뜻한다.

경기는 전월 대비 7.9p 상승한 76.3을 기록한 반면, 인천은 7.2p 하락한 60.6으로 나타났다.

광역시에서는 울산만 8.2p 상승해 92.8로 집계됐다. 세종은 7.7p 하락한 84.6, 대구는 7.2p 감소한 79.1로 나타났다.

도지역에서는 충남 5.8p, 제주 3.8p, 경북 1.1p 등 순으로 상승했다. 강원에서는 10.8p, 경남은 5.2p, 전북은 4.9p 각각 하락했다.

주산연은 비수도권 하락과 관련해 "비수도권은 주택가격이 하락하고 있고 여전히 미분양이 적체돼 있다"면서 "최근 1가구 1주택 정책에 따라 비수도권 지방 매수수요가 수도권으로 전이되는 등으로 전망이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지방 사업자들이 상대적으로 자금 여력이 부족한 점도 전망지수 하락에 일조했다고 주산연은 부연했다.

한편, 6월 전국 자금조달지수는 전월대비 3.4p 하락한 69.6으로 조사됐다. 자재수급지수는 10.6p 상승한 77.7로 집계됐다.

자금조달지수는 시장 금리 상승에 따른 우려, 사업자들의 신용도 하락에 의한 대출 환경 악화 등이 영향을 미쳤다.

이와 달리 자재수급지수는 전월 큰 폭 하락에 따른 기저효과와 중동 리스크에 따른 원자재 수급 불안 완화가 맞물려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joongjp@yna.co.kr

정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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