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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반도체 곽동신 회장, 8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완료

26.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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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한미반도체[042700] 곽동신 회장이 사재로 8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완료했다.

한미반도체는 16일 공시를 통해 곽 회장이 지난 5월 19일 밝힌 자사주 취득 계획에 따라 주당 33만8천917원에 총 8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입으로 곽 회장은 2023년 이후 총 645억원, 71만6천55주 규모의 자사주를 사들였다. 곽 회장의 한미반도체 지분율은 33.59%로 높아졌다.

회사 측은 이번 자사주 매입이 글로벌 고대역폭메모리(HBM) 장비 시장에서 한미반도체의 기술력과 향후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미반도체는 HBM 생산에 필수적인 TC 본더 장비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회사는 HBM4 양산용 'TC 본더 4'와 'TC 본더 4.5' 장비 공급을 통해 시장 주도권을 이어가는 한편, 차세대 HBM 대응을 위해 올해 말 2세대 하이브리드 본더 장비 프로토타입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미반도체는 이달 12일에는 스페이스X에 500억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 회사는 이를 일론 머스크가 추진하는 초대형 반도체 제조시설 프로젝트와 관련한 선제적 전략 투자로 보고 있다.

한미반도체 관계자는 "곽 회장의 자사주 추가 매입은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이자 회사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이라며 "AI 반도체와 첨단 패키징 시장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미반도체 곽동신 회장

[출처: 한미반도체]

ysyoon@yna.co.kr

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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