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일본의 닛케이225 지수가 사상 최초로 70,000선을 돌파했다.
16일 닛케이225 지수는 오후 1시 1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65% 오른 69,770.21에 거래됐다.
장중에는 70,020.68까지 오르기도 했다.
전날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가 급등한 흐름을 이어받아 일본 증시에서도 반도체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미국과 이란이 종전에 합의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한층 강해졌다.
주요 반도체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는 5.4%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3% 상승해 지난 3월 말 이후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 영향에 일본 증시에서도 반도체주 중심으로 매기가 몰렸다. 키옥시아 홀딩스는 6% 가까이 상승했고 어드반테스트도 4% 이상 올랐다. 인공지능(AI) 관련주인 후지쿠라는 9%대, 무라타제작소는 6% 이상 뛰었다.
일본은행(BOJ)은 16일까지 열린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시장의 예상대로 정책금리를 1.0%로 인상한 점도 증시에 상승 동력으로 작용했다. 시장에서는 주요 이벤트가 예상대로 마무리됨에 따라 안도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했다.
골드만삭스증권의 이시바시 다카유키 부사장은 "BOJ의 결정은 시장 예상에 완전히 부합했다"며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주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출처: 연합인포맥스(화면 번호 7209)]
klkim@yna.co.kr
김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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