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자산운용사 PGIM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기준금리를 25bp씩 세 차례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1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PGIM은 "미국 경제의 회복력과 인플레이션 위험, 노동시장 강세가 연준으로 하여금 이런 조치에 나서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3.3%로 "불편할 정도로 높다"며 미국 경제가 현재 상방 위험을 동반한 높은 인플레이션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가장 우려되는 요인 가운데 하나로 생산자물가지수(PPI)와 같은 소비자물가의 선행지표가 여전히 매우 견조하다는 점을 꼽았다.
성장과 관련해서는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충과 자산가격 상승에 따른 소비, 재정 부양책이 상대적 경기 강세를 이끌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평소보다 많은 세금 환급과 여전히 낮은 실업률도 소비를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PGIM은 연준이 예방적 금리 인상 국면에 들어가면서 미국 국채 금리에도 추가 상승 압력이 가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연준의 세 차례에 걸친 25bp 금리 인상이 시장 가격에 반영되면 10년물 국채 금리가 약 4.60%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PGIM은 "연준의 기준금리 상승은 차입비용 증가를 수반한다"며 "이는 기업 수익성을 압박하고 일부 신용스프레드 확대를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PGIM은 금리 인상 국면이 오래 지속되지는 않을 것으로 봤다.
PGIM은 내년에 세 차례 금리 인하가 이뤄지고 이어 2028년에 마지막 한 차례 인하가 단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연합뉴스 사진 제공
mjlee@yna.co.kr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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